perpet

kgc 2008 후기

문득2008. 11. 22. 00:41
출장으로 14일 kgc 강연을 들으러갔다.

첫시간 멀티코어 성능모니터링 기술소개
- 그냥 공짜로 라이러리로 만들어준다면 쓸생각정도의 라이브러리..

두번째 신경망을 이용한 학습형게임 인공지능
-발표자료가 마음에 들었다. 딱 내수준에서 듣고싶던 전체적인 내용.
그리고 핵심은 풀레이어의 행동을 그대로 학습하게 만드는것인데.
거기에 사용된 알고리즘을 얘기해주었다.. 나도 인공지능을 전문으로 공부하지 않아
이렇다 저렇다 말은 못하지만.그분이 학습에 사용한 알고리즘 얘기해주었는데..
느낌이 그걸가지고 학습시키기는 부족하다라는 느낌이였다..
당장의 입력값만을 가지고 현재의 행동을 인식하는 알고리즘같아보였다.
그것이 아니라 과거의 정보가 누적되면서 앞으로의 행동을 예측할수있는
알고리즘이 필요한것같다.
결론은 다른 알고리즘으로 구현해야하는것이 아닌가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입력정보를 인식하는...가령.. 내가 관심있는 HMM 뭐 이런걸로?
하여간 쉽지가 않을듯..
그리고 따로 FPS 게임에 AI 를 만들려는 시도를 따로 하고있다고 한다..
우리회사에서 최근 메탈FPS 게임을 만들고 있는게 거기에다 시도하면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을해본다.

세번째 C#을 이용한 빠른 툴개발..
이분은 온라인에서 열심히 활동하는사람인것 같다.
거의 모든내용에 공감한다.

네번째 멀티쓰레드 프로그래밍 패턴과 병행 프로그램밍
처음 목차에서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언어의 한계가 사고의 한계다..
정말 명언이다.
이말을 이해못한다면 컴퓨터언어를 하나만 알고있거나 아니면 자기가 배운것이 항상 최고로만 착각하는사람일듯하다.
최근 c# 을 공부하면서 점점 함수형언어를 따로 공부해보고 싶다라는생각이들었다.
c++ 로 표현하려면 엄청 복잡한 방식으로 해야하는것을 c#으로 간단히 할수있는 강력함들을 느끼며
점점 다른언어들의 장점들을 배워보고싶었다.
그러면서 내가 너무 프로그램언어에 종속된 사고방식을 가졌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였다.
하여간 이분의 강연은 함수형언어 얼랑을쓰면 좀더 다른접근방식으로 병령프로그래밍을 쉽게 할수있다라고
애기하는것 같다.
내가 얼랑을 써보지 않았지만.. 그냥 c#으로도 충분히 더빠르고 효율적(ccr,dss)으로 만들수 있다라는 생각이든다.
이분이 병렬프로그래밍에 설명했던 여러가지 패턴이 바로 ccr,dss 구조와같으음 느낀다.
하여간 함수형언어도 함 배워복고싶다.

Warstomp



가입: 2007년 1월 2일
올린 글: 61

올리기커뮤니티의 흥망성쇠 올려짐: 2008-05-20 09:31
인용과 함께 답변 이 게시물을 del.icio.us에 추가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는지라,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여럿 해보았습니다.

활동을 하다 보니 커뮤니티에 일종의 비슷한 흐름이 있었습니다.



// 간추린 흥망성쇠

0. 창업기

한 명 혹은 극소수의 창업주에 의해 커뮤니티가 만들어 집니다.

커뮤니티의 목적은 대개 전문적이고 협소합니다.

1. 성장기

처음 목적에 합당하게 성장합니다.

극히 정교하진 않아도 굵직 굵직한 정보들이 게시판에 쌓입니다.

해당 분야의 큰 흐름을 볼 수 있는 주옥같은 자료들이 회원과 링크, 스크랩 수를 늘립니다.

자발적인 활동가층이 형성됩니다.

2. 폭발기

애초의 목적을 너머 그 관련 분야에 두루 미치는 방대한 자료가 넘칩니다.

마찬가지로 넓은 범위의 관련자들이 가입하면서 1만에서 수만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합니다.

또한 온라인 모임이 오프라인까지 확대됩니다.
(대개 1만명 모임이면 20~30여명의 참석자더군요. 10만이 넘으면 50여명대의 공식 행사도 합니다.)

3. 쇠퇴기

여전히 커뮤니티는 해당 분야 최고입니다.

하지만 FAQ를 무색케 하는 초보자들의 반복 질문에 활동가들이 정력을 낭비합니다.

사실 이쯤이면 참신한 연구 결과나 아이디어의 게시물보다는 아주 협소하거나 아주 넓은 이야기꺼리 때문에 컨텐츠의 집중력이 발휘되지 않습니다.

또한 답이 없는 근본주의 논객이 출현해 싸움도 종종 발생합니다.
(서로 배려하던 참 좋은 지역 술모임이 있었는데, 모임 참석 여부, 나이에 대한 예우 등 별 쓸모없는 논쟁으로 박살이 나더군요.)

가끔은 정치성, 상업성과 연계되 커뮤니티가 망가집니다.

사람이 많아짐에 따른 필연적인 모습이겠지요.

4. 패망기

어느 순간 열정가들이 사라지고, 업데이트도 느려집니다.

커뮤니티 회장 역시 행방불명.

그동안 인맥을 쌓은 사람들끼리 모임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고, 새롭게 커뮤니티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시......



// 대처 방안

0. 배려깊은 정모

대체로 첫번째 정모가 분기점입니다.

이때를 기준으로 전체 커뮤니티의 색깔이 결정됩니다.

모든 정모에서 2차 3차까지 가는 음주가무는 위험요소.

2차 3차를 못가는 사람들은 위화감을 갖기도 하고, 막차 이후 처리 문제에서 서로간 난처한 감정이 나옵니다.

술모임이 목적이더라도 2차는 없어야 할 듯.

그리고 정모에서 싸움질 나지 않게 운용하는 묘미도 필요합니다.

1. 회원관리

자유를 갈망하는 저이지만 이 문제에서는 한발 물러서는데 찬성합니다.

완전 자율 공동체는 그 아름다움만큼 쓰레기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확실한 회원 관리 기준을 선택하고 회원과 비회원간에 차이를 둬야 합니다.

회원 관리가 안되면 그 공백만큼 운영자들의 수고가 높아지고, 가장 열정적인 이들이 포기하게될 일도 많아집니다.

가입 연수와 무관하게 엄격한 회원관리를 하는 커뮤니티가 가장 잘 살아남고 계속 좋은 컨텐츠를 업데이트 하더군요.

한 예로 어떤 게시판의 쓰기 권한은 제한되고 읽기 권한은 완전 자유인데, 검증 받은 쓰기 권한자들이 워낙 좋은 글들을 남겨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컬럼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이는 커뮤니티의 열성가군을 형성, 유지해주는 좋은 장치입니다.

2. 주제의식

커뮤니티의 목적을 함부로 확대하면 낭패를 봅니다.

대략 1인이 가장 잘 컨트롤 할 수 있는 수준이 1천~2천, 최대 5천이라고 봅니다. 약 5천명 수준 당 0.5명의 운영자가 더 필요한 듯 합니다.

커뮤니티 컨텐츠는 넓이도 중요하지만 깊이도 중요합니다.

게시물이나 컨텐츠 하나 추가당 (다양한 상황 속의) 질문 발생률을 생각해 본다면, 성장기를 지난 커뮤니티는 주제의식을 놓치면 안 됩니다.

좀 다른 예로 순수 친목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런 커뮤니티는 무조건(?)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이 필수일 것입니다.
(부정기적으로 모였을 때 제가 이런 주장을 했었죠.)

허나 주인장이 갑자기 군대를 가고, 내부의 애정다툼으로 한순간 무너졌습니다.

당시 취업준비생으로 제가 1년 정도 끌어 봤지만 좀 어렵더군요.

주제 의식을 못 살린 것이지요.

3. 지속적인 컨텐츠 추가

물론 지속적인 컨텐츠 추가가 있어야겠지요.

그리고 그럴 수 있는 주인장, 운영자, 열성가군이 형성되어야 합니다.

주제의식 부분과 지속적 컨텐츠 추가 부분에서 GPG는 좀 위험한 것 같습니다.



......

사실 이 글조차도 GPG 커뮤니티의 주제의식과 멉니다. -_-)/

허나 여러 회원님들과 GPG의 좋은 전례를 원상복구하고 나쁜 습관을 발본색원하려는 의도니 좋게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재밌는 게임 만들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 빼그 -
위로
사용자 정보 보기 쪽지 보내기 글 올린이의 웹사이트 방문  
zupet



가입: 2003년 5월 13일
올린 글: 2225
소속: 양재역 4번 출구

올리기Re: 커뮤니티의 흥망성쇠 올려짐: 2008-05-20 10:22
인용과 함께 답변 이 게시물을 del.icio.us에 추가

안녕하세요. 매크로 없는 메비~랍니다.

Warstomp님이 제시해주신 방향도 나쁘지 않지만 커뮤니티는 '사람에 의해 구성되는 곳'이 되면 언젠가는 망해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커뮤니티들의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경험상 커뮤니티가 망하기 시작하는 타이밍은 친분으로 뭉친 주류그룹이 탄생하는 순간부터입니다.

물론 겉으로 볼때는 주류 그룹이 몇개 있으며 그들이 활발이 활동할때가 가장 좋게 보이지만 그러한 그룹은 시간이 지나면서 친분 조직이 되고 실제 커뮤니티와 관계없는 친분 모임과 그룹의 의견이 곧 커뮤니티의 방향이 되어 버립니다. 전체의 의견이 아니라 의사 결정 그룹이 생겨버린단 것이죠. 좀더 망가지기 시작하면 이러한 그룹들의 입맛에 맞춰 추가 주류/비주류를 나누게 되고 이때쯤 되면 몇몇 활동 멤버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들러리 취급만 받게될 뿐입니다.

제가 보는 이상적인 커뮤니티는 적절한 관리 시스템하에서 모든 회원들이 동등한 권한을 갖고 있고 가능한 주류그룹이 만들어지지 않는 환경입니다. 기여를 하는 것은 자유지만 기여에 따른 등급이나 이득이나 혜택이 주어져서도 안되고 실적에 따라 사람이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커뮤니티의 활동 자체가 가능한 정직하게 평가 받을 수 있는 환경 말이죠. 제가 지금 게시판에 뻘소리를 쓰면 글을 보고 기분 나빴던 사람이 마구 비꽈주는 것 자체가 매우 건전한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저야 열은 좀 받겠지만 그사람의 평판이나 등급에 관계없이 비판이 가능하다는건 참 좋은 것이죠.

저는 이곳 GPG Study가 KLDP와 마찬가지로 친분으로 엮기위한 곳이 아니라 업계에서 실무를 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업계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곳으로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보기에 따라 살벌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그런만큼 자신이 쓰는 글이나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솔직히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좋지 않습니까?

p.s.꽤 잘나가다 연애, 사업의 문제들이 끼어들면 무척 높은 확률로 커뮤니티는 깨지더군요. T_T
위로
사용자 정보 보기 쪽지 보내기 MSN 메신저  
비회원
손님





올리기Warstomp 님 말씀도 맞고 Zupet님 말씀도 맞네요. 올려짐: 2008-05-20 10:33
인용과 함께 답변 이 게시물을 del.icio.us에 추가

한때는 저역시 여러 커뮤니티에서 나름 열성적으로 활동해봤구요.

허나 커뮤니티의 생성소멸주기가 대체로 Warstomp 님이 쓰신그대롭니다.

그래서 이젠 그 어떤 곳에도 발담그지않고 그저 묵묵히 구경만하게되네요.

대인관계에 지쳤다고도 볼수있고 크게 기대하지않게되는것도 없지않아있네요.

Zupet님 말씀대로 이곳은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아서 좋습니다.

이곳이 성숙치못한 인격의 소유자들로 넘쳐났다면 누군가가 와서 시비를 걸고

논점을 흐리는 짓을 했을때 떠나는 사람들이 상당했을것입니다.

허나 그렇게 쉽게 허물어질 커뮤니티가 아니기에 전 이곳이 좋습니다.
위로
 
hepal



가입: 2002년 1월 23일
올린 글: 30

올리기 올려짐: 2008-05-20 10:53
인용과 함께 답변 이 게시물을 del.icio.us에 추가

일반적인 프로그래머의 특징 아닐까요.
대인관계 일부러 만들지 않고 오프라인 모임 별로 안좋아하는...

탄탄한 커뮤니티라서 좋긴 한데 웬지 서글프군요. --;

허구헌날 아동 성범죄만 다루는듯하다..
중요한 선거시기에 선거는 뒷전이고..
오로지 자극적인 뉴스만 내보내는 행태를 보면..
짜증이 이빠이난다.
그러고보면 방송3사들은 어떻게 항상 서로 같은 뉴스소재를 보내는지...
아무리 봐도 지들끼리 짜고 치며 노는것같다...

자꾸 요즘 성범죄 뉴스를 보면.. 예전에 보던 영화가 생각난다..


뉴스에 태안 기름유출로 시끄럽게 떠들어 된다..
근데..
웃긴건..
그 사고 원인을 한번도 제대로 보도하는것을 못봤다..
여기저기 뒤져보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55692.html
아마도 삼성 T-5배가 그 키를 가지고 있는것 같다..
이렇게 조용한거 보면..
또한번 삼성이 힘을 쓰는듯하다..
웃긴건 국민들은 아주 착하게 사고원인은 관심없고 ..
오로지 복구에만 관심을 가진다..

imf 터져도 원인은 관심없고 금을 모드더만..
참 울나라 지배자들은 좋겠다..
이렇게 말 잘들으니..


본얼티메이텀


정말 하나 흠잡을 때 없는 영화이다.
액션도 잼나고 내용도 좋고..
정말 맨년만에 본 잼나는영화인지..
거기다 마지막의 말의 정말 나를 감동시킨다..
뭐 보는사람마다 느낌은 다르겠지만..이 대사는 감독이 나름 메시지를 줄려고 한것이 아닐까다.


http://stephan.tistory.com/253

보면 전편에도 이 대사가 나온다고 한다..

///////////////////
넌 왜 날 죽여야
하는지도 모르잖아
우릴 봐
저들이 우리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봐
///////////////////////////
액션영화에 나름 자신의 메세지를 넣는짓?도 훌륭하지만..
내가 저 대사를 봤을때 참으로 가슴에 와닿는 애기였다.
몇년전 부터
내가 살고있는 이곳도 모든것이 먼저 태어난 인간들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에서 쇠뇌당하며 살고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 이후로 정말 세상을 어떻게 보며 살아야할지 고민이 많아졌다.
생각해보자.
당신이 만약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생각과 사상을가지고 북한에 태어났다고 해보자..
아무 고민없이 북한 주민으로 평범하게 살수있을까?
한번쯤 남한도 북한처럼 어떤 권력층들이 보이지않게 사람들을 쇠뇌시키고 있다고 생각해 보지 않는지
모르겠다.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는 이미 누군가에게 쇠뇌당하며 무엇이 삶이고 행복인지 모른체 죽어라
일하고 있는것인지 모르는 일이다.

넘 우울하군..

문득2007. 9. 19. 22:14
1달 내내 신정아 사건으로 메인뉴스를 도배질하는 언론들을 보자니. 짜증이 이빠이 난다.. 1달 동안 밝혀진 것이 주식이랑 뒷돈으로 5-6억정도 신정아한테 간 것인데.. 최근 언론과 노정권이 싸우더니만 언론이 아주 작정하고 노정권을 공격하는 것 같다. 오늘 집에 오는길에 들어보니 서울시 6천억원 특혜분약기사가 나왔다.. 근데 넘조용해.. 아니..어케 6천억원이 지금 5-10억보다 중요하지 않은건지.. 언론사까지 다들 하나씩먹었나. 이명박 투기사건은 어찌된게 피랍이 한국들어올 때 조용히 무제로 발표하고 아.. 정말 명박이가 대통령이 되는건가.. 된장.

확실히 100억이론이 맞아 떨어지는것 같다..
몇일전 뉴스를 보니
주유사들이 휘발유 도매가를 올려 폭리를 취했다라는 보도가 나왔다.
9년동안 19조를 해먹었으면 1년에 2조다..켁..
근데 해드라인 뉴스도 아니고 일부언론에서만 살짝나온다..
벌써 윗대가리들 1억씩 주고 눈감아줬을거다..
물론 언론에게는 광고실어주면서 돈주고 언론은 걍 정부문제로 돌리고 멍청한 국민들은 정부탓하고

거꾸로 돈먹은 정치인들은 반사이익으로 인기는 더올라가고 .. 참나 ..


다이하드 보던중 부르스가 해커 한명을 만날때 해커가 하던말이 기억난다..

잠깐, 뉴스는 듣는군요 이젠 뉴스도 마음에 안드나? 그래요, 뉴스라면
정말 끔찍하죠 뉴스는 완전히
조작된 거예요 미디어에서 우리가
매일 듣는 모든 것은 오직 한 가지를 위해
만들어진 거죠 공포에 사로잡혀
살도록 하기 위해서에요 - 공포?
- 완전한 공포죠 밖에 나가서 돈을
쓰도록 만드는 공포 전혀 필요없는 물건
이미 6개나 구입한 물건 그래서 그들의 광고가
방송국을 먹여살리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 더
제가 온종일 알아본 건데 믿기 힘들겠지만
며칠 밤을 알아본 거예요




왜난 이런 이론들만 머리에 쏙쏙들어오지..

실망스런 YTN ..

문득2007. 7. 29. 04:40
2002년 노무현이 나타나며 정치와 언론에 관심을 가지게 되였다 물론 나는 노빠가 되였고 조중동 이란 단어도 그때 알았다.. 그리고 북한만큼 우리나라도 조직적으로 쇠뇌를 시키는 조직이 있음을 느꼈다. 그때서야 주위에서 말하던.. “신문과 뉴스를 너무 순수하게 보지말라” 란 말을 진지하게 이해하기 시작했다.. 하여간 그후 나는 모든 언론들이 현재 어느쪽편이고 누구의 세력으로부터 영향을 받고있는지 나름대로 구분을 지으며 보기 시작했다.. 그중 YTN 은 그나마 좀 중립적이고 양심이 있는 매체라 생각하고 있었다.. 처음 황우석 사건으로 좀 실망하면서 좀 갸우뜽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황당하게 YTN 체널에서 대출 광고가 나오는것이다.. 내가 YTN을 하루에 한번은 꼭보기 때문에 광고가 뭐가 나오는지 정확히는 몰라도 안나오던 광고가 나오면 바로 알정도는 된다.. 처음에는 대출광고가 나와서 잘못틀었나 생각도 했는데..자세히 보니 YTN 이다.. 문득..생각해보니 몇일전에 YTN 에서 대출업자들 문제있다고 보도한적이 있다 바로 몇일뒤 YTN 에 광고를 실어주니까 보도가 안나온다…허허 처음 조중동의 광고주가 건설사라서 부동산 보도는 항상 좋은 소리만 한다는 애기를 듣고 광고주와 언론매체의 관계를 이해했는데…. YTN 도 거기에 벗어나지 못하는구나..

예전 뉴스를 보다가 정치인중 무슨 사업을 하기 위해 10억 정도를 정치꾼들에게 로비를 하다가 걸리는 뉴스를 봤다.. 문득 생각나는 것이 얼마나 남는 장사를 하길래 10억을 로비로 쓸까.. 상식적으로 많아야 한 30%-40% 때준다면 그래도 40-50억이지 않을까 한다. 근데 생각해보자..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우두머리들에게 로비를 한다면 얼마의 예산이 필요할까 예를 들어 국회의원 다수당인원수가 보통 150 정도인데 그럼 1명당 천만 원정도 준다고 하면 아니 나 같으면 우두머리 2-3명한테 걍 2-3억 주겠다.. 언론에 2-3억 먹이고 3권에 10억 정도 줘버리면 100억 정도되는 국가사업은 거의 누구의 간섭 없이 해먹을 수 있을듯하다.. 어설프게 1-2억 먹으려고 공무원 한두 명에게 몇 천 주다가 감방 갈 바에 100억을 시도해보는 것이 나을듯하다.. 그러나 사기도 밑천 이 있어야 할 듯…